청도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7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50개를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16%p 상승한 수치다.

보고회에는 국·실·과·소장과 읍면장,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완료된 공약 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포인트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 임신·출산환경 개선 등 민생 안정 관련 사업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조성,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산림치유힐링센터 건립 등 33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을 거쳐 조속한 추진을 독려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까지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남은 기간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완료되는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 맞춤형 정책으로 군민의 높은 행정 만족도와 신뢰를 얻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