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가수 차니가 두 번째 싱글 앨범 ‘너 하나라서(Because you‘re one)’를 발표하고 한층 깊어진 이별 감성을 전한다.

‘행복해, 이젠 안녕’으로 데뷔해 감성 짙은 음색을 선보였던 차니는 8일 공개횐 신곡 ‘너 하나라서’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보컬과 짙은 감정선을 담아냈다. 이 곡은 첫 번째 싱글의 리부트 버전으로, 연인과의 이별 직후의 감정을 차니 특유의 담백하고 애절한 보컬로 풀어냈다.

곡은 멜로디 라인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제이든(Jaden)이 작사·작곡을 맡아 이별의 아련한 기억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 OST에서 활약해온 오종옥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담백한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너 하나라서’는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전개되는 구조와 차니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듣는 이로 하여금 사랑과 이별의 여운을 깊게 되새기게 만든다.

한편 차니의 ‘너 하나라서’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더 깊어진 차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너 하나라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