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 합류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두 사람의 1주년 기념 여행 ‘잡네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첫돌’을 맞은 조세호와 이준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준비했다. 그러나 조세호의 첫 번째 버킷 리스트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조세호 이거 뭐야”,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거야”라며 원성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준은 1년 전 첫 촬영 당시 ‘계곡 인물 퀴즈’로 레전드 장면을 만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 특집에서 다시 한 번 같은 게임에 도전한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준은 프로그램의 정체성까지 고민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멤버들은 1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소회를 나눈다. 조세호와 이준은 “벌써 1년을 같이 했다는 게 신기하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고 말했고, 딘딘은 “준이 형은 첫 촬영 끝나고 그만두려고 했잖아”라며 이준의 ‘하차 결심’ 비화를 폭로했다. 이준이 밝히는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조세호·이준의 웃음과 반전 고백이 담길 ‘1박 2일 시즌4’ 1주년 특집 ‘잡네투어’는 10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