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브랜드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특별 한정 에디션 ‘MINI 어반 에이스’. 사진제공 |BMW그룹 코리아

MINI 브랜드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특별 한정 에디션 ‘MINI 어반 에이스’. 사진제공 |BMW그룹 코리아


MINI 코리아가 브랜드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한정판 ‘MINI 어반 에이스(MINI Urban Ace)’를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이번 에디션은 BMW 그룹 본사와 협력해 제작됐으며, MINI의 새로운 순수전기 콤팩트 SUV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기반으로 한다.

어반 에이스는 ‘20주년·태극기·도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외관은 국내 최초로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 색상을 적용하고, 하얀색에서 인디고 선셋 블루, 산 마리노 블루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멀티톤 루프를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사이드 미러캡이 조화를 이루며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닛에는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을 형상화한 전용 데칼과 빨간색·흰색 조합의 스트라이프가 운전석 앞쪽에 부착됐다. 측면에는 숫자 ‘20’과 스트라이프를 결합한 20주년 전용 사이드 데칼이 들어가 MINI 코리아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전용 19인치 투톤 휠에는 20주년 특별 디자인 휠캡이 장착되며, ‘미니이십’ 엠블럼이 새겨진 타이어 밸브캡, 태극 문양 색상의 D-필러 엠블럼도 더해졌다.

MINI 브랜드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특별 한정 에디션 ‘MINI 어반 에이스’. 사진제공 |BMW그룹 코리아

MINI 브랜드의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특별 한정 에디션 ‘MINI 어반 에이스’. 사진제공 |BMW그룹 코리아

●218마력 전기 SUV, 주행거리 312km
어반 에이스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54.2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하며, 1회 충전 시 국내 환경부 기준 312km, WLTP 기준 405km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하고, 스톱&고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를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다.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에는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하만 카돈 스피커, 헤드업 디스플레이, 상향등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컴포트 액세스 등 편의 사양도 기본 제공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전면 공기흡입구 장착용 ‘미니이십’ 고뱃지, 차량 유리 부착용 스티커, 숫자 ‘20’ 양각의 전용 키캡 등 20주년 기념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MINI 어반 에이스의 가격은 6150만 원(부가세 포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며, MINI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한 한정판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