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토루  (바른투어 제공)

남정토루 (바른투어 제공)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화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토루(土楼)와 중국 푸젠성의 고대마을 운수요(雲水谣)가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방송에 등장한 이 여행지는 바른투어가 단독 기획한 샤먼 여행 패키지를 통해 실제로 방문할 수 있다.

바른투어 상품의 특징은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무는 여행’을 콘셉트로 잡았다는 점이다. 토루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5성급 ‘그랜드 스카이라이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숙박하며, 운수요의 야경과 고즈넉한 풍경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샤먼 여행 패키지에서 토루 관광이 반나절에 그쳤던 것과 달리, 숙박 자체를 여행의 일부로 만드는 일정이다.
운수요 마을

운수요 마을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운수요 마을은 6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고목, 전통 가옥, 물길과 돌길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중국 내에서도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는 이곳에서, 바른투어는 야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구랑위(鼓浪屿) 섬도 차별화된 일정으로 제안한다. 타 여행사가 반나절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과 달리, 바른투어는 섬 내 1박을 포함해 밤의 야경과 아침 해변 풍경까지 즐길 수 있게 했다. 구랑위 섬은 ‘피아노의 섬’으로 불리며, 유럽풍 건축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낮에는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밤에는 고요하고 낭만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바른투어 김효진 부장은 “세계문화유산인 토루와 구랑위 두 지역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머무는 여행으로 기획한 패키지”라며 “만족감과 여운을 주는 경험 중심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화 방송캡처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11화 방송캡처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