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Ⅰ유형 최종 선정…총 7억 원 확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거나 유사 역할을 수행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과, 상권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위한 Ⅱ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 지원된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으로,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 정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1차 연도 사업 수행 후 평과 결과에 따라 향후 3년간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직원 40여 명, 가평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연대와 상생 실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8일 시청 직원 40여 명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복구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8일 시청 직원 40여 명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 3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평군 상면은 주택 침수, 농경지 토사 유입, 도로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흥시 직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 투입돼 무거운 토사와 쓰레기 제거, 침수 피해 복구, 피해시설 보수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난 극복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8일 시청 직원 40여 명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복구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복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무너진 주민들의 일상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과 연대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