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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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밥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아영은 차량 백미러에 비친 얼굴과 모자를 눌러쓴 채 장을 본 모습, 그리고 부엌에서 조리 중인 냄비를 차례로 담았다. 냄비 속에는 차돌박이와 숙주, 미나리, 버섯이 어우러진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었다. 김아영은 해당 사진에 “언능 집에가서 차돌숙주미나리버섯찜 해먹야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번에 김아영이 소개한 메뉴는 ‘차돌숙주미나리버섯찜’으로,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도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집밥 메뉴다. 차돌박이의 고소한 풍미에 아삭한 숙주, 향긋한 미나리, 쫄깃한 버섯이 어우러져 식감과 맛을 동시에 살린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차돌박이와 숙주, 미나리, 버섯을 손질해 냄비에 차곡차곡 담고, 간장·다진 마늘·소금·후추로 간을 맞춘다. 약간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재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찌면 완성이다. 고기에서 우러난 육즙과 채소의 향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다.

김아영의 SNS를 본 팬들은 “따라 해보고 싶다”, “사진만 봐도 군침 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 중에는 개그맨이자 연기자인 안영미가 남긴 “그래 뭐라도 좀 먹어라 제발”라는 글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