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반영해 벤치 3개 추가 설치..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
공릉천 진입로 ‘느티나무길’ 사진제공ㅣ파주시 

공릉천 진입로 ‘느티나무길’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 금촌2동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공릉천 진입로 ‘느티나무길’ 구간에 대해 전면적인 도로 보수공사와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벤치 3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총 100m 구간으로, 도로 융기와 균열의 원인이던 나무뿌리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뿌리 차단벽을 시공했다.

보행로는 자전거도로와 분리해 보행자 안전성을 높였으며, 시간, 자연, 계절, 동행, 빛 등 5가지 주제를 담은 고도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야간 경관을 동시에 제공했다.

추가로 설치된 벤치는 그늘이 드리워지는 구간에 배치해 산책 중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으로 느티나무길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 개선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