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 가는 대로” 영파씨, 새 EP로 성장통 고백

그룹 영파씨. 사진제공ㅣ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그룹 영파씨가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귀환을 알렸다.

영파씨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FREESTYLE’은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예술을 펼치겠다는 선언을 담았다. 펑크 힙합을 기반으로 재즈와 메탈, 힙합 요소를 결합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거침없는 비트와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각기 다른 무드의 공간 속에서 믹스매치된 다섯 멤버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파씨는 정제되지 않은 모순적인 행동과 당당한 태도로 ‘국힙 딸내미’에서 ‘국힙 언니쓰’로 진화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는 ‘YSSR’, ‘ADHD’, ‘School‘s Out’, ‘MON3Y 8ANK’, ‘soju’, ‘Same Shit 中 Another One’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의 자전적 이야기와 솔직한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세상’과 ‘나’ 사이의 간극 속에서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Growing Pain pt.1 : FREE’는 5개월 만의 신보다. 높은 참여도를 통해 영파씨는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녹여내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영파씨의 새 앨범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