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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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이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홍만은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나는 평범한 걸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걸어 다니고 놀러 다니는데 사람들이 공격을 많이 한다”며 “한 번은 어린 친구가 나에게 함부로 말했다. ‘X크다’는 말을 듣고 우울해하며 밥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모습을 본 전 여자친구가 밥상을 엎으며 ‘앞으로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했다”며 “그때가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당시를 떠올린 그는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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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은 “나는 정말 평범하고 싶다. 맛있는 것을 먹고 영화관에도 가고 싶다”며 “뜨개질, 십자수를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원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 잠옷도 만든 적이 있다”고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MC 김구라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줄 것”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