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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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조세호의 휴대폰을 보고 순간 오해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조세호와 이준의 합류 1주년 특집 ‘잡네 투어’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첩을 준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첩을 보던 조세호는 휴대폰 카메라로 앨범을 찍었다. 이를 본 김종민은 “조세호 휴대폰에 왜 내 아내 사진이 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사진제공ㅣ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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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진실이 드러났다. 조세호가 촬영에 사용한 휴대폰은 김종민의 것이었다. 앞서 “형 휴대폰 좀 빌리겠다”고 말했지만 김종민이 이를 잊은 상황이었던 것.

김종민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빌려준 걸 깜빡했다”고 해명했고, 조세호는 “형은 남의 얘기 잘 안 듣나 보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