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 스포츠동아DB

배우 지예은. 스포츠동아DB


배우 지예은이 유재석의 ‘붓끝’에서 굴욕을 맛봤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명작과 망작 사이’라는 주제로 멤버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화가로 변신해 ‘유화백’이라는 별명을 얻고 지예은의 초상화에 도전했다.

양세찬은 “예전 같으면 투턱만 그리면 됐는데”라며 지예은의 달라진 외모를 언급했다. 지예은은 최근 울쎄라 시술과 다이어트로 얼굴이 갸름해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유재석 역시 “얼굴이 많이 갸름해졌다”며 감탄했다.

사진제공ㅣSBS

사진제공ㅣSBS

지예은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를 꼭 그려 달라고 주문했지만 완성된 초상화에는 팔자주름이 강조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을 본 지예은은 “너무 못생겼잖아요”라며 당혹스러워했고, 유재석은 디테일을 살렸다는 점에 나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극사실주의다”라며 그림과 실제의 묘한 싱크로율에 감탄했고,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