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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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맘 삼총사’ 박은혜, 정가은, 율희가 뭉쳤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5에 배우 박은혜, 정가은, 율희가 출연해 ‘돌싱맘’으로서 현실적인 공감과 눈물의 토크를 선사했다.

정가은은 홀로 아이를 키우며 택시기사 자격증을 따고 실제 운행까지 했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아이에게 무슨 일 생길까 봐 술을 끊었다”며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에 박은혜는 “정가은은 대단하다. 캠핑 가서도 술을 안 한다”고 덧붙이며 놀라워했다.

율희는 20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뒤 돌싱맘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고백했다. 그는 “쌍둥이들은 어렸지만 첫째는 ‘엄마 왜 따로 살아?’라고 물었다”며 “엄마와 아빠는 여전히 너희를 사랑한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놔 눈물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집을 공개하며 ‘캠핑 덕후’ 면모를 드러냈고, 드라마 ‘대장금’ 대본을 직접 꺼내 “중국 경매에서 권당 천만 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격과 취향, 엄마로서 겪은 고민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MBN ‘가보자GO’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