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가 첫 영어 앨범 ‘EX’ 발매와 함께 글로벌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보여준다.이번 앨범과 투어를 통해 그룹은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중남미까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가 첫 영어 앨범 ‘EX’ 발매와 함께 글로벌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보여준다.이번 앨범과 투어를 통해 그룹은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중남미까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가 글로벌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26일 첫 번째 영어 앨범 ‘EX’를 발매한다. 미니 8집 ‘DUH!’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로, 피원하모니는 콘셉트 포토를 통해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발랄하고 키치한 비주얼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이는 한층 부드러운 무드의 앨범을 예상하게 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 앨범 새로운 시도와 변신을 거듭해온 피원하모니는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그동안 피원하모니는 미니 6집 ‘HARMONY : ALL I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입성한 이후, 정규 1집 ‘때깔’, 미니 7집 ‘SAD SONG’, 미니 8집 ‘DUH!’까지 잇따라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왔다. 이번 신보에서는 영어 가사를 통해 언어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 리스너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예정으로, 영어 앨범으로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 피원하모니는 공연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 의 포문을 연 가운데, 오세아니아, 아시아, 북미, 중남미를 아우르는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두 번째 월드투어 ‘P1ustage H : UTOP1A’를 통해 기아 포럼 등 북미 지역 아레나급 공연장에 처음 입성한 피원하모니는 이번 ‘MOST WANTED’ 북미 투어에서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등 전 도시에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피원하모니는 영어 앨범 ‘EX’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병행하며 논스톱 글로벌 활약을 펼쳐간다. 신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월드투어로 빈틈없는 무대 장악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