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1월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세이브 레이스 2025’(사진)를 개최한다.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으로, 10km 단일 코스로 열린다. 참가비 5만 원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에 기부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 아동 지원에 쓰인다. 총 5000명을 선발하며,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뱅크 앱 ‘세이브 레이스 2025’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친환경 마라톤을 추구한다. 완주 메달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춘식이 키링, 티셔츠, 에코백, 스포츠 타월, 러닝 장갑, 헤어밴드 등 친환경 굿즈 6종을 제공한다. 티셔츠는 폐어망, 에코백 및 장갑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회사 측은 “‘세이브 레이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향후 고객과 소통하며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