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KT&G NGP마케팅센터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상인 KT&G NGP마케팅센터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한줄 요약 : 8년 연속 정상에 오른 ‘릴’, 세계 33개국에서 피어오른 KT&G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성취.
KT&G(사장 방경만)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투표와 1:1 전화 설문을 통해 소비자 충성도와 선호도를 평가하는 소비자 참여형 시상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릴’은 후보 브랜드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KT&G는 2017년 자체 플랫폼 ‘릴’을 론칭한 이후 ▲솔리드(SOLID) ▲하이브리드(HYBRID) ▲에이블(AIBLE)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등 디자인 경쟁력도 입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릴’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 개발로 차별화됐다. 흡연 모드 선택, 흡연 중 ‘일시정지’ 기능, ‘고속충전’ 등 소비자 친화적 기능이 탑재돼 있다. 최근에는 전용 스틱 브랜드를 ▲리얼(REAL) ▲그래뉼라(GRANULAR) ▲베이퍼스틱(VAPOR STICK)에 이어 ▲레임(RAIIM)까지 4종으로 확대했으며, 기존 대비 300원을 인하한 4500원에 판매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를 포함해 세계 3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지식재산권은 누적 1만1000건을 돌파했다.

KT&G 관계자는 “‘릴’은 브랜드 가치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전자담배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