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우성.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이후 처음으로 광고 촬영에 나섰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이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일 배우 전종서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22년 NHN 한게임 광고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작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아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에도 작품 활동 외에는 대외 활동을 삼가며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으나 소속사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작품 복귀도 앞두고 있다. 논란을 딛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