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소셜 캡처

이효리 요가원 소셜 캡처

이효리의 요가원이 ‘첫 수업’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8일 열린 첫 수업에서 이효리는 수강생들과 함께 요가를 진행했다. 개업을 맞아 인근 주민들에게 떡을 돌리기도 했으며 수강생들에게는 심신 안정을 위한 오일을 발라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수강생들은 “효리 선생님 너무 예쁘다” “정기권 끊고 싶다” “목소리만 들어도 이너피스가 된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효리는 수련 시작 전과 수련 중에는 사진·동영상 촬영을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수업 후 단체 사진은 찍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가원을 처음 연 건 2016년이었고 이번엔 장소를 서울로 옮긴 것일 뿐인데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열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지치지 않고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 요가원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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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요가원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된다. 9월 클래스는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10월부터는 정기권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말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