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제5회 인선왕후축제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지난 2023년 제5회 인선왕후축제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선왕후축제는 조선 제17대 효종 임금의 비(妃)인 인선왕후가 태어난 고장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1시 ‘인선왕후 손글씨 뽐내기 대회’를 시작으로 공연과 10여 개의 체험부스 운영이 이어진다. 또 오후 1시 개회식 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퍼레이드’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홍보물).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홍보물). 사진제공|시흥시


특히 인선왕후 선발대회, 손글씨 뽐내기 대회, 퍼레이드 참가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장곡동 주민자치회 누리집(www.janggok.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선 인선왕후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선왕후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과 애향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본격 운영…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 행정망과 대민 서비스망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0대 서버를 6대로 축소·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T) 자원 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시스템 유지관리·구축 비용 절감과 전산실 과밀화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노후 정보시스템 6종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전자고지시스템,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시티투어 예약 누리집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IT 인프라를 동시에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공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도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시민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경기도일자리재단,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8일 시흥스마트허브의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의 조기 취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8일 시흥스마트허브의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의 조기 취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8일 시흥스마트허브의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의 조기 취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를 기반으로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대학을 연계해 청년 유입과 장기 고용,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에는 교육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이 부담하는 교육비의 최대 80%인 연 320만 원을 2년간 지원해, 기업의 인력 투자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안정적인 고용을 돕는다. 또한, 기업이 채용한 청년에게는 고용 유지와 지역 정주를 조건으로 연 최대 360만 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등록된 ‘2025년 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잡아봐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청년들이 시흥에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031-270-9785),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031-310-6295)로 하면 된다.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발히 운영…81명 참여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8일 경기도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관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정리생활 운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8일 경기도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관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정리생활 운영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8일 경기도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시흥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관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81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비 30%를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에서는 장애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내가 만드는 초콜릿 세상 ▲와글와글 공방 ▲나눔 하나 ▲슬기로운 정리 생활 ▲유튜브 활용 교육 ▲꽃길만 걷자 ▲태권도 교실 더 킥(THE KICK) 등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의 성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