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계약서 버리고 中 왕안우와 도망…‘아프다’ 애틋한 연인 연기

그룹 i-dle (아이들) 우기(YUQI)가 중국 배우 왕안우와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NS 채널에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의 수록곡 ‘아프다’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인트로 필름 속 우기는 솔로 아티스트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왕안우의 손을 잡고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우기를 바라보는 왕안우의 내레이션이 이어진 가운데 두 사람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로 뮤직비디오 본편의 기대를 높였다.

앞서 공개된 ‘아프다’ 콘셉트 포토에서는 연인들의 한순간을 표현한 우기와 왕안우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기와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왕안우의 만남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인기 SNS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왕안우의 ‘아프다’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과 함께 티저 오픈 이후 관련 검색어가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 수록곡인 ‘아프다’는 우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오는 10일 0시 뮤직비디오를 먼저 선보인다. 신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