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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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하버드대 부동산 박사’ 김경민 교수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마지막 회에서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김경민 교수와 함께 도시와 부동산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눈다.

하버드대 도시계획·부동산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가르치는 김 교수는 “도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동산에서 낭패를 본다”며 “도시를 배우면 부동산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로 주제를 선포했다.

훈훈한 외모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은 김 교수에게 전현무는 “비주얼 1등”이라고 감탄했고, 이상엽은 “최원영을 닮았다”고, 궤도는 “‘킹스맨’ 같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는 훈훈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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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은 주제가 발표되자마자 “삼성동 서울의료원 자리는 어떻게 되나요?”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인 상담 모드에 돌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뭐가 들어오면 좋을까요?”라고 연달아 질문을 쏟자, 전현무가 “지금 상담 받는 거냐”고 타박하면서도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최근 영화 ‘기생충’을 연상케 하는 럭셔리 본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하석진은 이날 방송에서도 남다른 부동산 관심을 드러내며 김 교수와의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