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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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트롯 스타들이 무대 위에서 목숨 건 도전에 나선다.

8일과 9일 이틀간 방송되는 TV CHOSUN 추석특집 기인열전 ‘천만트롯쇼’는 13인의 트롯 가수들이 기상천외한 퍼포먼스에 도전하며 1000만뷰를 노리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국민 MC 강호동과 붐이 함께 진행을 맡아 한가위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은 월드클래스 마술사 최현우에게 직접 전수받아 초대형 마술 무대에 선다. 최현우는 “마술사가 될 자질을 타고났다”고 극찬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트롯3’ 선(善) 손빈아는 팔과 다리에 멍투성이가 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감행, 폴댄스보다 한층 힘든 폴스포츠 무대에 도전한다. 첫 무대부터 강호동을 자리에서 일으키게 한 그의 폭발적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미스터트롯3’의 막내 유지우는 전통놀이 ‘무등놀이’의 4m 인간탑에 도전한다. “겁나지 않는다”며 호기롭게 나섰지만 실제 높이에 압도돼 위기를 맞으며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이 밖에도 김용임은 60대의 나이에 번지피지오에 도전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고, 설하윤·요요미는 벨리댄스와 걸리쉬 댄스를 접목한 ‘벨리쉬’로 아찔한 매력을 과시한다. 김용빈은 변검술과 위험한 외국인 게스트 도전을 함께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또한 춘길·남승민·강훈은 아크로바틱 동작을 더한 ‘재키스피닝’으로 땀과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국보급 기인들과 트롯 스타들이 함께 꾸미는 전례 없는 도전 무대, TV CHOSUN 추석특집 ‘천만트롯쇼’는 8일 밤 9시 50분, 9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