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서지훈, 만화방→성당 극과 극 데이트 (마이 유스)

이주명, 서지훈의 로맨스가 한층 달달해진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작진은 9일 모태린(이주명 분)과 김석주(서지훈 분)의 달콤살벌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태린, 김석주의 관계에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각한 모태린과 김석주의 입맞춤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극과 극 데이트가 시선을 끈다. 모태린의 깜짝 연락에 만화방으로 소환된 김석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던 평소와 달리 흐트러진 머리와 옷차림에서 그가 얼마나 다급히 달려왔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무슨 일인지 뾰로통한 모태린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김석주 반응도 흥미롭다. 특히 모태린을 향한 김석주의 깊어진 눈빛에서 그의 변화가 엿보인다. 언제 다퉜냐는 듯 성당에서 포착된 모태린, 김석주의 달라진 분위기가 설렘을 더한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모태린을 지긋이 바라보는 김석주.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모습에서 그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과연 달라도 너무 다른 모태린과 김석주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11회에서는 서로의 사생활 영역에 들어간 모태린, 김석주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진다. 예측 불가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 유스’ 11회는 1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