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쿠팡플레이

사진제공ㅣ쿠팡플레이


이효리가 K-뷰티를 전 세계로 이끈다.

SLL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초대형 K-뷰티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10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공개된다. 이번 공개에서는 1~5화가 연속으로 공개되며,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3일 쿠팡플레이에서 국내 첫 공개 직후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느껴진다” “예능을 넘어 예술 같다” 등 호평을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글로벌 공개로 K-뷰티의 기술력과 예술성이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60명의 국내 최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번 서바이벌에는 청담동 샵 원장, 글로벌 크리에이터, 특수분장·드랙 아티스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등장한다. MC 이효리가 중심을 잡고, 심사위원 정샘물·서옥·이사배·이진수가 기술과 감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각 참가자의 ‘뷰티 세계관’을 평가한다.

특히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손테일’의 정교한 손길, ‘뉴욕 마스터’의 글로벌 감각, ‘파리금손’ ‘씬님’ ‘글리터 마술사’ 등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무대를 채운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가 어우러지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인다.

SLL 관계자는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세계 시청자들이 동시에 K-뷰티의 힘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예술성이 결합된 한국 뷰티 산업의 매력을 콘텐츠로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