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크원 제공]

[사진 = 웨이크원 제공]


그룹 izna(이즈나)가 데뷔 첫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낫 저스트 프리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izna는 핑크빛 무드의 우아한 만찬 자리에 모여 클래식한 분위기 속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정돈된 듯 어딘가 어수선한 테이블 세팅과 멤버들의 미묘한 표정이 어우러져 ‘Not Just Pretty’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팬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Not Just Pretty’는 izna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팬콘서트로, 지난달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izna는 팬콘서트를 통해 naya(나야, 공식 팬덤명)와 가깝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마음껏 펼칠 예정으로 최초 공개 무대도 예고한 바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또 izna는 한국 팬콘서트에 이어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일본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를 개최한다. 최근 일본 팬클럽 공식 출범 소식을 알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현지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zna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은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izna의 다층적인 매력을 담아내며 한 단계 도약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Mamma Mia(맘마미아)’를 비롯한 앨범 전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 (30일 기준)에 차트 인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Mamma Mia’ 뮤직비디오 또한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izna의 데뷔 첫 팬콘서트 ‘Not Just Pretty’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