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컬링 체험교실’ 참가자들이 수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의성군 ‘컬링 체험교실’ 참가자들이 수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의성군


의성군이 지역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컬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위해 ‘컬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지난달 9일~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24일 컬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19~21시)과 토요일(14~16시)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체험교실에 선정된 군민은 기초 이론부터 실제 경기 체험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의성군은 체험교실을 통해 보유한 컬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생활체육 중심의 컬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컬링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컬링에 관심 있는 군민이 동호인으로 성장하고, 향후 군 대표 동호인 팀을 구성해 각종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 체험교실을 통해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 동호인 조직 육성과 대회 참가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컬링이 의성을 대표하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