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총 28억 9천2백만 원 규모의 11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총 28억 9천2백만 원 규모의 11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총 28억 9천2백만 원 규모의 11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의견을 의결했다.

인천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231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숙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 있으며, 총 사업 규모는 28억 9천2백만 원에 이른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인천시 재정을 만들어간다”며,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 의견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