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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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알부민을 ‘혈액의 핵심 배달부’라고 비유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JTBC 건강정보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 16회는 환절기 생체리듬 관리와 건강 유지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방송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알부민이 야전과 피난 환경에서 혈장 치료제로 쓰였던 사례가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알부민이 과다출혈의 위기에 놓인 부상병들에게 신속하게 혈액을 공급하며 ‘전장의 구세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알부민 부족이 장기 기능 저하와 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욕 저하, 건망증, 부종 등이 활력 저하의 대표적인 신호라는 설명도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부족한 알부민을 음용 형태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으며 꾸준한 섭취가 알부민 생성 능력 향상과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알부민의 효능이 조명되자 예지원은 “알부민을 아플 때 맞는 단순한 수액이 아니라 의료 필수품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알부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토록 위대한 몸’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