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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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이 배우 신현준과 배우희에게 청첩장을 전하며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항상 후배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신현준은 “별거 없다, 그냥 둘이 손잡고 다녀라”고 조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김병만은 모처럼 아내와 단둘이 외출한다. 신현준의 말을 떠올리며 아내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양손에 커피컵을 꽉 쥐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사랑꾼 MC들은 숨죽이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김병만이 결국 아내의 팔에 손을 얹자 일제히 환호를 터뜨린다.

김지민은 “아니 지금 무슨 썸 타는 사이도 아니고!”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최성국은 “이게 이렇게 긴장감 있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병만은 자리까지 옮겨가며 조심스레 손을 잡으려 시도, 아내와의 첫 단독 데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늦깎이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한 김병만의 ‘손잡기 미션’과 첫 데이트의 결말은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