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자율방재단이 전국 자율방재단 평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 자율방재단이 전국 자율방재단 평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재난 예방과 지역 안전 지킴이로 전국 최고 성과 인정
청송군 자율방재단(단장 김태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자율방재단 20주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자율방재단 중 가장 우수한 활동 성과를 거둔 단체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청송군 방재단의 헌신과 실천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이번 전진대회는 자율방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자율방재단 관계자와 유공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앞장선 우수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지역의 다양한 방재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 자율방재단은 평소 재난 예방 캠페인, 위험지역 순찰, 기상특보 시 선제적 대응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한 청송군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수상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재난 대응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자율방재단은 자율적 참여와 체계적 대응으로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모범적인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