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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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의 11월 19일 개봉에 앞서, 지난해 겨울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전편 ‘위키드’가 11월 5일 극장에 다시 걸린다.

재개봉을 확정한 ‘​위키드’는 2024년 겨울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 속에 전 세계를 뒤흔들며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영화 중 ‘맘마미아!​’(2008)에 이은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극장 필람 마스터피스라는 호평을 받았고 N차 관람 행렬과 함께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며 연말 극장가를 찬란하게 빛냈다. 

‘위키드’에 반한 관람객들은 1년의 인터미션을 견디며 간절하게 ‘위키드: 포 굿​’의 개봉을 기다렸다. ‘위키드: 포 굿’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위키드’​를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었던 관객들의 재개봉 요청이 쏟아졌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단 2주간 극장에서 결국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재개봉 상영 회차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위키드: 포 굿’ 관람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위키드’ 재개봉에 이어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서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