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족통일 경상북도대회가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주시

2025 민족통일 경상북도대회가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주시



경상북도는 10월 22일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사)민족통일협의회 경상북도협의회 주관으로 ‘2025 민족통일 경상북도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현 경북도 안전행정실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도재영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박종호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장, 김추길 민족통일전남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군 지회 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풍기인삼축제 현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결의문 낭독, 통일·안보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경북도지사 표창과 각종 상패가 수여되며, 지역사회 통일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종호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현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자”며 “다가오는 APEC 2025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경북, 세계 속의 경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