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와 배우 박광재가 ‘먹방계 탑티어’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전현무계획3’에 출격한다.

24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63번째 길바닥’ 전라북도 익산으로 떠난 가운데 ‘먹친구’로 이국주와 박광재가 합류해 폭소 만발 먹방 여행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이 두 사람 때문에 ‘먹친구’라는 말이 만들어졌을 정도”라며 두 게스트를 소개했다. 등장부터 거대한 존재감을 뽐낸 박광재는 “요즘 인생 몸무게를 찍었다”며 “라면은 최대 10개까지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전엔 농구선수 같았는데 지금은 진짜 먹깨비”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익산 시민들의 ‘원픽 맛집’으로 꼽히는 45년 전통 칼국수집을 찾았다. 음식이 나오자 이국주는 “미쳤다! 이건 내 소울푸드야”라며 육수를 먼저 확인하며 “무조건 대박”을 외쳤다.전현무는 “오늘 밥값 많이 나오겠네”라며 먹깨비 게스트들을 향해 걱정 아닌 걱정을 던지기도 했다.

이국주의 ‘호로록 창시자’다운 흡입력과 박광재의 ‘음식 진공청소기’ 면모가 폭발한 이번 방송은, 전현무, 곽튜브의 티키타카와 어우러져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