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산족에게 반가운 가을 소식이 찾아왔다. 블랙야크가 ‘BAC 명산100 버스’를 운행하며 명산 오르기 열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 회원들을 대상으로 ‘BAC 명산100 버스’를 운영 중이다.

‘BAC 명산100 버스’는 전국 명산을 직접 오르며 인증하는 BAC 대표 프로그램 ‘명산100’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9월부터 매 주말 운행되고 있으며, 예약은 BAC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특히 BAC 도전 프로그램으로 적립한 BAC 코인을 사용해 탑승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또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전문가 ‘블랙야크 셰르파’가 동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행을 돕는다.

실제 운영 이후 ‘BAC 명산100 버스’는 매주 탑승권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초보 등산객이나 혼자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는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가을 산행의 계절을 맞아 ‘명산100 버스’로 보다 즐겁고 안전한 도전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배차 노선과 목적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