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체계적 교육으로 공공건축 기획·설계 역량 높인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공공건설·건축 사업의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공공건축의 지속가능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기도청, 31개 시·군, 지방공기업 등 도내 공공기관 소속 건설·건축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건축기획 업무의 추진과 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짓다 ▲파주시 공공건축 사례(공정의 가치) ▲공공건축 품질 향상을 위한 조경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2022년부터 매년 관계자 교육을 진행해 올해까지 누적 수료 인원 57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2025년 개정판)’를 제작·배포해 실무자들이 정책 방향과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건설·건축 분야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2021년 7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경기도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로 공식 승인받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주요 기능으로 수행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누계 918건의 검토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사전검토와 자문, 건축기획 지원 등을 통해 합리적 예산 계획 수립과 설계 품질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