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24일 공고했다(포스터).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24일 공고했다(포스터).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2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또는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기창업 기업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을 말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2단계로 진행되며,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400만 원이다.

GH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 포상에 그치지 않고,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연계 등 실질적 지원으로 확대한다. 창업특화주택은 수원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복합주거모델로,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취·창업 지원 △엑셀러레이팅 △마케팅 △자격증 교육 등 입주자(기업)를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총 210가구와 공유 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되며,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며, 시상식은 3월 중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GH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GH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