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에스제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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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57년 음악 인생의 대미를 장식한다.

27일 오후 2시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2025-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 서울 공연 예매가 시작된다. 서울 공연은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번 투어는 조용필과 3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밴드 ‘위대한탄생’의 완벽한 연주와 함께 그가 걸어온 음악 인생을 집약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데뷔 57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노래하다 죽는 게 꿈”이라 말할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왔고, 이번 공연에서도 여전한 ‘가왕’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조용필은 KBS 2TV 광복 80주년 특집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로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부산(12월 14일), 대구(12월 21일), 인천(12월 28일) 공연이 추가 확정됐다. 세 지역의 티켓은 27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이번 전국투어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광주를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반세기를 넘긴 무대 인생의 정점에서 조용필은 다시 한번 ‘가왕’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증명할 예정이다.

‘2025-26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 서울 공연은 1월 9일 오후 7시, 1월 10일 오후 6시, 1월 11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2시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