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이보람, 록 발라드 명곡 다시 부른다

씨야 출신 이보람. 사진제공 | 메이저나인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더 크로스(The Cross)의 명곡 ‘당신을 위하여’를 리메이크한다.

이보람은 11월 2일 오후 6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음원 ‘당신을 위하여’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2003년 더 크로스가 발표한 ‘당신을 위하여’는 한국 감성 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대표곡으로, 폭발적인 보컬과 드라마틱한 전개, 그리고 헌신과 사랑의 서사를 담아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수많은 리스너들의 인생곡으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이보람은 이번 리메이크에서 원곡의 강렬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섬세한 호흡과 깊은 감성을 더했다. 한층 따뜻하고 절제된 록 발라드로 재해석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씨야출신인 이보람은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도 드라마 OST와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은 이번 ‘당신을 위하여’ 리메이크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