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가을맞이 ‘세계평화의숲 음악축제’ 개최…평화와 화합의 장

●김정헌 중구청장, “세계평화의숲, 시민 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으로 발전할 것”

인천 중구, 제14회 세계평화의숲 가을음악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는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세계평화의숲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4회 세계평화의숲 가을음악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중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축제는 ‘2025년 두드림생태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을 숲의 정취를 만끽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마련된 문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알펜로제 어린이 요들단, 인천국제물류고·인천중산중 밴드, 행복울림콘서트 색소폰 앙상블, 알로하 훌라브리즈, 달빛성악스튜디오 등 다양한 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음악 문화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나무공예, 스카프 염색, 씨앗 페이퍼 만들기 등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세계평화의 숲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2746-4번지 일원에 소재한 ‘세계평화의 숲’은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기업 후원과 복권 기금, 시민 성금을 모아 조성된 도시 숲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