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 단풍이 절정에 오르는 설악산에서 여유로운 한 타임의 라운딩이 펼쳐진다. 금호리조트가 11월 1일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제3회 설악 파크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형 스포츠 행사로, 가을철 설악산의 절경과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설악리조트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설악 파크골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확대 운영하며 가을 시즌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은 약 1300㎡ 규모로, 7개의 파3홀과 2개의 파4홀로 구성됐다. 경사진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코스 덕분에 초보자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든 설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필드뷰는 참가자들에게 ‘레저 속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 전경

금호설악리조트 파크골프장 전경


이번 대회는 오전 안전교육과 연습 라운딩을 시작으로 본 대회와 시상식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4인 1조, 총 7개 팀(28명)이 9홀 라운딩을 진행하며 팀별 총 타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금호리조트 전 지점 숙박권이, 준우승팀에게는 금호설악리조트 숙박권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조식 뷔페 이용권, 몽트비어 생맥주 세트, 파크골프용 채와 액세서리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원관광재단이 지원하는 보조배터리, 설악리조트 사우나 이용권, 파크골프 공 등 기념품도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금호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설악산 단풍 속에서 즐기는 파크골프는 금호설악리조트만의 독보적인 가을 체험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 고객이 계절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