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인공지능(AI)을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손쉽게 질문할 수도 있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GPT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챗GPT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의 경우 챗GPT 사용 시와 마찬가지로 사용 한도가 존재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