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24일 서울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기초수급자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8·9순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5회째 이어지고 있는 복지관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공연과 이벤트에도 손길을 보탰다. 영웅시대 서부은평방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의 따뜻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616만 원을 ‘2025 나눔 네트워크 사업’에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은평구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