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왼쪽)와 안토니우 주르당 CSL 비포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사진제공|JW중외제약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왼쪽)와 안토니우 주르당 CSL 비포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최근 경기 과천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와의 파트너십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양사의 인연은 1975년 12월 대한중외제약(현 JW중외제약)과 하우스만 래버러토리즈(현 CSL 비포)가 경구 철분제 ‘훼럼’ 기술 제휴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1976년 훼럼을 국내에 출시하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철 결핍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며 추가 공급 계약을 거쳐 2005년 ‘베노훼럼’과 2011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국내 출시로 이어졌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반세기 동안 이어진 상호 신뢰와 공동의 헌신이 국내 철 결핍·빈혈 치료의 지평을 넓혀왔다”며 “양사의 협력이 전 세계 환자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성공 스토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