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글로벌 달달투어’에서 1,640억 원 규모의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원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중 목표로 제시한 ‘투자유치 100조+α’를 조기 달성했다(엑셀리스 투자유치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글로벌 달달투어’에서 1,640억 원 규모의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원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중 목표로 제시한 ‘투자유치 100조+α’를 조기 달성했다(엑셀리스 투자유치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글로벌 달달투어’에서 1,640억 원 규모의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원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중 목표로 제시한 ‘투자유치 100조+α’를 조기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김 지사의 투자유치 총액은 100조 563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기업 투자,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테크노벨리 우수입지 조성,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김 지사는 보스턴 엑셀리스 본사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만나 1,640억 원 규모의 이온주입 장비 생산 확대 투자를 유치했다. 엑셀리스는 초격차 기술 분야인 반도체 박막 공정 장비를 제조하며, 경기도를 아시아 거점으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부지 임대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보스턴 인테그리스사와 화성·평택 몰리브덴 제조시설 증축 투자협약(MOU)을 체결, 세계 최대 규모의 몰리브덴 생산·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핵심 소재로, 이번 시설 확대는 경기도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글로벌 달달투어’에서 1,640억 원 규모의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원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중 목표로 제시한 ‘투자유치 100조+α’를 조기 달성했다(인테그리스 투자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글로벌 달달투어’에서 1,640억 원 규모의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5조 원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임기 중 목표로 제시한 ‘투자유치 100조+α’를 조기 달성했다(인테그리스 투자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파라마운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 회담을 통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 5조 79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4조 5,000억 원 규모였던 사업비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9조 5,000억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해 4.23㎢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1차 개장 이후 단계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기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 지사가 추진한 해외 투자유치는 약 20만 6,695㎞ 비행을 통해 이뤄진 성과로, 지구 다섯 바퀴를 돈 셈이다. 이번 투자로 창출될 일자리는 글로벌기업이 제출한 계획서 기준 7,000개이며, 고용유발효과는 약 27만 명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혁신경제의 국제적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