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비보TV’ 캡처

유튜브 채널 ‘비보TV’ 캡처


조정석이 ‘비밀보장’에서 입담을 터뜨렸다.

조정석은 29일 오후 7시에 공개되는 유튜브 비보TV 예능 ‘비밀보장’ 541회에 출연해 송은이, 김숙과 함께 솔직한 토크를 펼친다. 그는 프로그램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첫 출연임에도 두 MC 못지않은 재치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정석은 11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둔 근황을 전하며 특유의 센스와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그의 돌발 멘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조정석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청계산댕이레코즈’를 언급했다. 이에 조정석은 “진짜 내 도플갱어인가 싶었다”며 놀라워했고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완물완궁’ 코너에서는 조정석이 연기한 캐릭터 중 상황별 최애를 고르는 질문이 이어졌다. 딸 예원이가 ‘더킹 투하츠’의 은시경,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익준, ‘질투의 화신’의 이화신 중 누구를 선택할지 묻자 그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캐릭터가 오랜 연애 상담 경험에서 탄생했다고 밝히며 고민 상담 코너에서도 활약했다. 연애부터 사회생활 육아까지 다양한 고민에 ‘정석’다운 현실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조정석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 사이드 비’는 11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대구 성남에서 열린다. 그의 유쾌한 토크를 볼 수 있는 ‘비밀보장’은 29일 오후 7시 유튜브 비보TV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