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이수민 폭풍성장→양다리女 열연…J&K엔터 전속계약

배우 이수민이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통해 한층 성장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자랑했다.

이수민은 최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유메리(정소민)의 약혼남 김우주(서범준)을 빼앗는 해맑고 철없는 제니로 특별출연했다.

귀여운 악역 연기를 넘어서 쿨하고 톡톡 튀는 바람녀 연기를 차지게 소화한 이수민. 그는 기존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 강렬하고 파격적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수민은 최근 J&K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기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J&K엔터터테인먼트 김대운 대표는 “신인 시절부터 스타에 반열에 올랐던 이수민과 다시 한 번 합심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것”이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K엔터테인먼트는 20년 동안 신인들을 꾸준히 발굴, 성장시켜왔다. ‘짧은대본’ 박준, ‘솔로지옥’ 김수민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2001년생인 이수민은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데뷔했다. 아역과 단역을 거치며 다양한 작품을 경험했으며 ‘로봇이 아닙니다’ ‘놓지마 정신줄’ ‘3인칭 복수’ ‘반짝이는 워터멜론’ ‘허식당’ 등에 출연했다. EBS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로도 유명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