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스포츠동아DB

가수 이승철. 스포츠동아DB


이승철이 ‘오케스트락3’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라이브 음악의 상징 이승철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3(OrchestRock 3)’를 통해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사운드로 ‘라이브의 황제’ 클래스를 증명할 예정이다.

투어는 9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안동, 22일과 23일 서울, 12월 인천·용인·구미·창원으로 이어진다. 소속사 LSC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이 무대 구성부터 사운드 시스템까지 직접 챙겼다”며 “보다 정교한 편곡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ㅣLSC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ㅣLSC 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에는 이승철 콘서트의 상징인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Flying Sound System)’이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수년간의 튜닝과 현장 테스트를 거쳐 어느 좌석에서나 입체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할 전망이다.

또한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화제를 모은 듀엣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가 이번 세트리스트에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승철은 “록의 에너지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만날 때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깊이는 달라진다”며 “이번 시즌3에서 그 특별한 울림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3’의 티켓은 티켓링크와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