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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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이 코 성형수술 X-ray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소영은 “자연스럽게 제 성형 이야기 해볼까요”라며 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코 중앙에는 길게 자리한 실리콘이 뚜렷하게 보였다. 놀란 신봉선이 “안에 있는 거 뭐야?”라고 묻자 박소영은 “실리콘이에요. 의사 선생님이 그냥 일자로 툭 넣어버린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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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탁재훈은 “저건 시가 들어간 거다”라며 돌직구 농담을 던졌고, 신봉선은 “말을 왜 그렇게 해요!”라며 탁재훈의 입을 살짝 때렸다. 탁재훈은 “최근에 제 입술을 건드린 여자가 없었는데..”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이 외에도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의 비하인드, 김민경의 45년 모태솔로 고백 등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였다.

박소영은 과거 방송에서도 “눈, 코, 치아교정까지 조금씩 고쳤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한 그는 솔직한 성격과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