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캡처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캡처


빠니보틀이 ‘꼬순내택시’의 기사로 변신해 따뜻한 첫 운행을 마쳤다.

29일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힐링 예능 토크쇼 ‘꼬순내택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동을 돕는 특별한 택시 서비스 콘셉트로 첫 방송부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단독 MC로 나선 빠니보틀은 “이러려고 면허 땄습니다. 대형면허, 소형면허 다 있어요”라며 유쾌하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첫 손님으로 반려견 ‘야니’와 보호자 김승욱 씨를 맞이해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했다. 야니와의 마지막 가족사진을 준비하는 손님에게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캡처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캡처

특히 빠니보틀은 대화 중에도 반려견의 컨디션을 살피는 세심함을 보여줬고, 제작진 역시 전문 수의사가 동행하며 안전한 촬영을 도왔다. 차량 내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이 구비됐으며, 영상에는 수어 통역까지 삽입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콘텐츠로 완성됐다.

방송 말미에는 유기견 입양 정보를 함께 소개하며 사회적 메시지까지 더했다. 시청자들은 “이런 따뜻한 콘텐츠 너무 좋다”, “빠니보틀 진행 진짜 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꼬순내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 유튜브 팔팔비디오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