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문화축제’가 열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30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문화축제’가 열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30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돼 사회적 교류와 협동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13개 기관의 장애인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풍선 탑 쌓기, 고무신 컬링,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웃음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느낄 수 있었다”며 “27만 달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